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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한 성탄절 아침,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
성탄절 아침이다. 하지만 앞뒤 좌우를 둘러봐도 도무지 웃을 일이 없다. 우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AI)의 확산이 속수무책이다. 24일 현재 도살 처분됐거나 예정인 가금류 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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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빨간 냄비와 종소리, 소외된 심장병 환아 돕죠”
[김진구 기자]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진 연말. 변치 않는 풍경이 있다. 빨간 냄비와 종소리, 바로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다. 88년 전(1928년)부터 시작된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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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슬러가 바꿔준 자선냄비 1만8000개
휘슬러코리아는 29일 오전 빨강동전 자선냄비와 체험관을 구세군에 기증하는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었다. 빨강동전 자선냄비는 기부금을 넣으면 모니터 화면 위에서 동전이 이동해 불우이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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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 칼럼] 착한 사마리아 사람
연말연시는 크리스마스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을 하고 신년에 좋은 일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때다. ‘좋은 일’과 관련해 떠오르는 것 중에 예수가 말한 ‘착한 사마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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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전국 450곳에 울린 구세군 종소리
한국구세군이 1일 서울광장에서 ‘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’을 열고 거리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. 올해는 70억원을 목표로 전국 450여 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12월 한 달간 모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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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 오늘부터 울려퍼진다
한국구세군은(사령관 박종덕) 1일 서울광장에서 시종식을 갖고 한달 동안 자선냄비 성금모금에 들어간다.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70억 원이다. 연인원 4만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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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생칼럼] 자선냄비와 자랑스러운 나의 아버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이평강한국교통대 3학년 중학교 3학년 겨울이었다.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오는데 거리에서 홀로 작은 종을 울리는 40대 후반 남성과 마주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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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8억원 … 구세군 자선냄비에 이웃사랑 철철
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지난해 68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. [사진 구세군자선냄비본부] 처음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를 울린 건 1891년이었다. 미국 샌프란시스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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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기부 천사 기대하지 마라, 기부 욕망을 자극하라
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.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행인들에게 손을 벌렸다. 누군가를 기다리던 젊은 여성에게 적선을 요구하자 이 여성은 난감한 듯 손을 가로저었다. 구걸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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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무재칠시
신아연재호주 칼럼니스트 실로 얼마 만에 들어보는가. 세밑, 거리마다 절렁거리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 말이다. 한국에 체류 중인 지금, 30도를 육박하는 남반구의 한여름 세모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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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자선냄비 올해는 얼마나 뜨거울라나
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55억원 모금을 목표로 2일 전국 350여 곳에서 자선냄비 거리 모금을 시작했다. 이날 서울 명동에서 한 시민이 성금을 넣고 있다. 오는 31일까지 걷힌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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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거리 등장한 구세군 자선냄비
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이 2일 시작됐다. 서울 명동 거리에서 한 어린이와 어머니가 모금함에 기부를 하고 있다.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역에 마련된 자선냄비에 한 시민이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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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-정동길]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
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.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,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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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이에게 무얼 줄까
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선사해 줄 ‘크리스마스이브 패키지’와 ‘크리스마스 패키지’를 선보인다. 두 패키지를 이용하면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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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파 녹인 ‘사랑의 온도’
최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힘든 이웃과 나누는 ‘사랑의 온도’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.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에 펼친 ‘희망 2012 나눔 캠페인’에는 모두 2541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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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45억, 뜨거운 자선냄비
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. 26일 한국구세군에 따르면 24일 자정을 기해 마감된 자선냄비 거리 모금액이 잠정 집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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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리 퍼져라, 나눔의 홀씨
새벽부터 하얀 눈이 내린다. 온 천지가 설원이다. 침묵의 평온을 보는 느낌이다. 이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기 위해 거리를 걸었다. 풀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눈송이들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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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 자선냄비 뚜껑 여니 … 억!
지난 4일 오후 5시20분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거리. 검정 재킷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50대 남성이 한국 구세군의 빨간색 자선냄비로 다가갔다. 흰색 봉투를 주머니에서 꺼내 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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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한 컷 사진이 정치 운명 가른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995년 7월 7일 방한 중인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계단 앞에서 김영삼(YS) 대통령과 나란히 섰다. 두 정상의 악수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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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한 컷 사진이 정치 운명 가른다
미국의 근대 사진작가인 앨프리드 스티글리츠는 “사진 속엔 현실이 있고,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불가사의한 힘을 갖고 있다”는 명언을 남겼다. 사진의 힘은 대중의 감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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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들의 행복한 나눔이야기] 땀 흘려 공연하고 나면 어르신들도 우리도 행복해요
박성민 서울 가락중 1 나는 1998년 범띠생이다.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 9명과 자원봉사를 시작했다. 처음에는 엄마들의 권유로 시작했다. 하지만 3학년때는 ‘범생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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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불쑥 나타나 ‘100달러 성탄 선물’
지난 14일(현지시간)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수염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‘비밀 산타’가 행인에게 100달러 지폐를 주고 있다(위 사진). ‘비밀 산타’를 시작한 래리 스튜어트(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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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 … “속상했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었다”
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.천안 신부동 천안로 사거리에 설치된 대형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. [조영회 기자] 천안·아산지역에서 모금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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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나눔활동
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이다.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유용 사건으로 인해 싸늘해진 세밑 온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. 그래도 한켠에서는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손